빠르면 2002년부터 국립대 등록금 자율화가 도입될 전망이다.

19일 제주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 기획연구실장협의회(회장 문두길·제주대 기획연구실장)에서 참석자들은 국립대 특별회계 도입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일반회계의 경직성에서 탈피해 대학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기성회계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회계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빠르면 오는 2002년께부터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는 의견을 제시했다.<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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