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남군에 따르면 이달까지 누적된 세외수입 체납액은 일반회계 6억9965만7000원, 특별회계 2억5536만7000원 등 9억5500만4000원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징수실적은 일반회계 8276만8000원, 특별회계 2829만6000원 등 전체 1억1106만4000원으로 징수율이 11.6%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체납액 징수율이 저조한 것은 일반회계의 경우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들이 버티기로 일관하고 특별회계의 경우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세금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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