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어민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열린 방어축제에 관광객과 도민 28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축제장에 마련된 활방어 판매 센터 3곳과 향토음식점 13곳에서 판매된 방어는 1만3000여마리로 방어 판매액만 5억7000여만원으로 추산됐다. 또 인근 음식점과 소매점까지 합산할 경우 방어 매출액이 1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 외 축제 프로그램 중 인기가 높았던 ‘방어 손으로 잡기’프로그램에 1000여명이 참가해 소방어 3000마리가 소비되는 등 이번 축제로 인해 어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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