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어선 감척사업이 어민들의 호응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자원남획과 어획강도가 높은 연안자망, 연안선망(양조망), 연안통발(기타통발) 3개 업종을 대상으로 연안감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입찰대상척수 24척에 45척이 지원 1.87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원남획으로 인한 어업생산량 감소, 최근 유가인상으로 인한 경영난 등 어려워진 어업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

북군이 추진하는 연안어업구조조정사업(연안감척)은 2008년까지 4개년에 걸쳐 10t 미만 연안어선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감축대상은 전체 연안어선 1078척의 15%수준이 160여척이다. 이에따른 예산 150억원은 국비 80%와 지방비 20%로 조달된다.

북군은 올해 호응이 높음에 따라 내년에는 46억원을 투입, 46척을 감척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전문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 해체처리함으로써 2차적인 해양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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