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북제주군이 예산이 올해보다 18%늘어난 370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북제주군은 올해 당초예산 3139억원보다 569억원(18.1%)늘어난 규모로 예산을 편성,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377억원, 특별회계 331억원이다.

일반회계 전체 투자예산 2625억원은 △1차산업분야에 898억원(34%)이 집중 배분됐으며 △관광문화체육분야 269억원(10.3%) △환경분야 452억원(17.2%) △사회복지분야 406억원(15.5%△지역개발분야 550억원(21%) △일반행정분야 53억원(2%)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가 2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6%(20억원) 증가했으며 세외수입은 4.1% 감소한 252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13.7%가 증가한 118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488억원으로 22.2%가 증가했다.

특별회계 세입은 하귀1지구도시개발사업 본격추진으로 신설된 개발사업 특별회계 137억원 등 331억원 규모로 올해 당초예산 210억원보다 57.3%가 증가했다.

주요 세입 재원 증감은 지방교부세 143억원과 국고보조금이 346억원이 증가한 반면 도비보조금은 75억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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