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우려했던 ‘수능추위’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수능 당일 제주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은 8∼10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기온보다 1∼2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낮최고기온도 14∼17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비교적 따뜻할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이 날씨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능일까지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능 예비소집일인 22일 제주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은 7∼9도로 평년과 비슷하고, 최고기온도 13∼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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