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의 논의 중단 선언 등으로 한동안 잠잠하던 해군기지 건설 논의가 국방부의 해군기지 건설 예산 확보 추진과 남원읍 주민들의 유치 의사 등으로 재점화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강기권 남제주군수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안덕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논의중단 선언을 했지만 최근 남원읍 지역주민들이 위미1리에 해군기지 유치를 공식 요청해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3일 안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안덕지역 사회단체장, 안덕면개발자문위원, 모든 마을이장, 전 화순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