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의회가 1년동안 운영한 1차산업발전대책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업정책의로의 전환 등 48개의 개선방안이 포함된 운영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지난해 11월15일 특위(위원장 김의남)를 구성, 1년동안 38개소의 현장 방문과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28건의 개선대책을 내놨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항구적인 가뭄 대책마련과 친환경농업 정책으로의 전환, 종합적인 농산물 판로대책,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 및 홍보강화, 토양지력 증진사업 등이다.

또한 친환경농법의 연구개발보급과 농산물 종자산업의 육성방안 마련과 고품질 축산 브랜드화 사업의 효과분석을 통한 우수 브랜드사업 개발방안 강구, 축산분뇨 액비화 및 퇴비화 방안 연구 등도 제시했다.

수산분야에는 수산물을 이용한 BT산업 육성, 해녀 보호·육성책과 어촌체험 마을조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이다.

군의회는 이와함께 1차산업 육성·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 제시된 친환경농산물 유통지원 강화, 친환경 그린 헬스 빌리지 조성, 자연순환형 축산분뇨 처리체계 구축, 해양관광 개발을 통한 패키지형 관광상품화 방안등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군의회는 24일 본회의 의결을 걸쳐 집행부에 보고서를 이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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