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해수담수화 시설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파도 지역 상수도 보급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가파도는 기존 개발된 간이상수도시설로 상수도를 공급받았으나 하절기 가뭄날씨에 수량감소 및 급수시설 노후로 원활한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남군은 올해 도서지역식수원개발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1일 150t의 바닷물을 처리할 수 있는 담수화 시설과 200t규모의 배수지, 7.6㎞의 관로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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