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여성이 행복한 고을’ 선정사업평가에서 88개 군단위 자치단체중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대통령상 표창과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받는다.

여성이 행복한 고을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정책 발전을 촉진키 위해 지난 99년부터 격년제로 추진되고 있다.

북군은 지난 99년과 2003년에 이어 3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며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중 여성시책에서 독보적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북군은 여성공무원에 대한 인사제도와 복지시책, 여성시책 전반에 걸쳐 총 10개분야 23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시군구간 교환심사와 시도간 교환심사, 행자부 자체 심사과정을 거쳐 500점 만점에 438점을 받았다.

북군은 그동안 여성권익증진과 건강증진등 여성시책사업을 체계화한 북제주군여성발전중기계획을 수립,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예산투자와 여성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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