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남군에 따르면 내년도 배수개선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20억5000만원 증가한 75억원을 투입해 남원읍 대흥지구 11.7㎞, 대정읍 동일지구 10.7㎞, 표선면 하천지구 9.5㎞, 성산읍 난산지구 10.4㎞ 등 모두 4개지구 42.3㎞에 대해 배수로 공사를 시행한다.

더불어 남군은 대정읍 보성지구 13.5㎞와 영락지구 9.0㎞ 등 2개 지구 22,5㎞에 대해 세부설계 마무리 및 문화재 지표조사, 환경성 검토, 사업시행 인가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태흥지구에 대해 내년도 전구간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해 농경지 253㏊에 대한 침수피해를 해소할 계획다.

또 빗물 활용 극대화와 어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8곳에 대해 8만2000t을 저류시킬 수 있는 유슈지 시설을 병행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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