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2005년도 문화재 보존·관리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문화재청이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문화재 보존·관리에 모범을 보인 13개 지방자치단체 우수부서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북제주군이 포함됐다.

또한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명예관리인으로서는 전국 10명중 고산2리청년회가 선정돼 8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상을 수상했다.

북군 문화공보과는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세 번째 문화재 보존·관리 우수부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문화재청은 북제주군 문화공보과가 국가지정 문화재 20개소와 도지정 문화재 70개소등 90개소의 지정문화재와 문화재 보존가치가 있는 비지정 문화재 113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해온 업적이 높이 평가돼 우수부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산2리청년회는 지역에 있는 지정문화재 6개소와 비지정문화재 16개소에 대해 순찰 실시는 물론 천연기념물 제422호 차귀도 천연보호구역에 대해 자연보호 활동을 매월 실시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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