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 설명회가 13일 국내 대기업과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네오위즈, EMLSI, 시스코리아 등 IT업체 40여개사와 메디슨, 대성그룹, ㈜바이로메드, ㈜라이브켐 등 BT업체 20여개사, 애경그룹, 삼성물산 등 기업체 10여개사, 제주도관광협회, 한국외국기업협회 등 1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선도프로젝트 사업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행사에서 국제자유도시 추진현황 및 과학기술단지 개발계획과 진척상황 등을 설명하고 관련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제주로 이전한 반도체회사인 EMLSI측은 제주 이전 동기와 산학협력 사례, 제주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 등을 소개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일부 기업체는 즉석에서 단지 입주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진철훈 개발센터 이사장은 국제적이고 차별화된 과학기술단지 조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유치활동 및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구축, 선진과학기술단지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중에 있다 면서 향후 사업일정에 맞춰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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