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올해 친환경농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군에 따르면 농림부와 환경부가 주최한 제2회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남군이 지난해부터 82억원을 투자해 농업생태원 조성,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사업, 푸른들가꾸기 사업, 친환경생태마을 조성 등을 추진했고 특히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203% 확대 지원한 것이 중앙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은 결과다.

한편 남군은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 인센티브 확대 등을 추진해 2008년까지 친환경실천 농가를 5000농가로 늘리고 재배면적도 4000㏊까지 확대한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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