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올해 겨울방학 기간에 947명의 아동에게 중·석식을 지원한다.

남군에 따르면 남군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김남숙)는 22일 회의를 개최해 아동급식지원대상자 및 지원방법을 심의·결정했다.

급식위원회는 지원대상자 117명은 ‘사랑의 급식지원 지정업소’ 8곳에서 배달을 통해 지원받는 방식으로 결정했고 나머지 830명은 대정·안덕지역의 경우 남제주 자활후견기관에서, 남원·성산·표선지역은 지역별 식품판매소와 계약 체결을 통해 주·부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남군은 내년도 아동급식지원 사업비로 9억7936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원기간 중 급식업소 및 지원대상 가구에 대해 지원상황을 점검하는 등 아동급식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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