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 개발과 지적 재산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03년부터 추진해온 ‘흰점박이꽃무지풍뎅이 유충 인공사육 대량증식’과 ‘꽃무지 풍뎅이 유충을 기주로 한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재배’기술개발이 올해 성공해 특허등록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특히 이 기술은 제주자생곤충인 꽃무지 풍뎅이 유충를 활용해 동충하초 및 기능성물질 소재개발을 시도한 점이 높게 평가돼 올해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 제12회 직무발명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남군은 특허 2건, 실용실안 2건, 상표등록 4건 등 8건의 기술을 특허청에 등록했고 무말랭이를 이용한 세절기와 압축기를 실용실안을 출원할 예정으로 전체 11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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