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지역선거가 잇따라 실시되면서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남군지역에서 실시될 선거는 지방선거를 비롯해 남원농협 등 지역농협 4곳과 모슬포 수협 1곳 등에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 최근 성산읍 신천리·성산리, 표선면 표선리 등에서 마을이장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내년 초까지 남군지역 71개 마을 중 27개 이장이 선출될 계획이다.

특히 남원읍 지역은 10여명의 도의원 예비후보자가 거론되면서 치열한 경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굵직한 선거가 줄을 이어 열기가 한층 뜨거울 전망이다.

위미농협 조합장 선거가 다음달 21일 치러질 예정으로 현승부 전위미농협조합장, 고승일 전농협감사, 김종석 전 신례1리 이장 등이 경합중이다. 또 남원농협 조합장 선거가 2월 18일 열리는 가운데 고권만 전 태흥2리 이장, 김창익 전 남원농협 전무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남원지역 17개 마을 중 10명의 마을이장이 새로 선출될 예정이다.

그 외 안덕농협 조합장 선거가 다음달 21일 열려 조도진 전안덕농협 전무, 류계준 안덕면개발자문위원장, 강경훈 전 안덕농협 이사, 허태준 전 농민회장 등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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