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공부문 사업을 조기발주를 추진한다.

남군에 따르면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경기부양효과가 큰 대규모 건설공사 등을 우선 순위로 올해 공공부문 사업예산 2342억5200만원의 60.1%를 조기에 투입한다.

이에 따라 남군은 조기발주사업은 310건에 1419억원이며 이중 68.6%인 213건에 973만3600억원을 1분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 남군은 이달 하수관거 설치사업(96억원), 성산하수종말처리시설사업(92억원), 남군종합운동장 조성토지매입(50억원) 등 15개 사업에 466억원을 투입한다.

조기발주사업이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효과는 2700억원에 이르고,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1189억원, 취업유발효과는 2957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군은 원활하게 조기발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개반·40여명으로 구성된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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