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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2리 12번 국도 확·포장, 안전시설 부족 교통사고 집중
김용현
입력 2006-01-04 (수) 20:39:03 | 승인 2006-01-04 (수) 20:39:03 | 최종수정 (수)
남제주군 동부 지역 국도에 가로등·보완등 등의 야간 안전시설이 부족해 사고가 잇따르고 통행불편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표선면 세화2리 지역주민에 따르면 마을을 관통하는 12번 국도가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돼 지난해 11월 15일부터 개통됐다.

하지만 도로가 확·포장 공사가 완료된 후 도로 구조상 문제, 운전자 과속, 가로등·보완등 등 조명시설 부족 등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야간안전시설이 제대로 시설되지 않아 야간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개통된 지 3일만에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2일 밤 8시30분께 할머니가 차에 치여 중태에 이르는 사고까지 개통한지 2개월도 안돼 4건의 야간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역 주민들은 “행정당국이 도로를 공사하면서 차량 통행에 중점을 둬 확·포장 공사에만 신경을 쓰고 야간조명시설 등 보행자 안전에 소홀해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개통된 남원-위미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또한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 도로의 경우 가로등 설치가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통행 불편은 물론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남원읍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저녁7시∼9시대에 남원-위미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변에서 조깅·걷기운동을 하고 있지만 가로등이 부족해 불편이 많고 사고위험도 높다.

더욱이 이 도로 일부구간에 배수로 덮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야간에 운동 또는 보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남군은 세화2리 지역주민들이 횡단보도에 보완등 설치를 요구함에 따라 이 지역에 횡단보도 1곳에 대해 보완등을 설치하고 있다.

김용현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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