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다음달 단행할 정기인사에서 승진자가 많아 인사적체 해소를 통한 직원의 사기앙양이 기대된다.

북제주군은 최근 북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입법예고, 당초 15실과 2직속, 4사업소, 4읍3면, 126담당에서 15실과 2직속, 5사업소, 4읍3면, 4부읍장, 3부면장, 133담당으로 1사업소(사무관)와 4부읍장, 3부면장, 7담당을 늘릴 방침이다.

이번 정원조정은 제주해녀박물관·제주돌문화공원 관리기구·정원 책정에 따른 신규 정원 책정(22명)과 사업별 예산제, 고객만족행정, 과거사진상규명, 부동산관리, 복식부기 담당 신설 등에 따른 정원 책정(10명)에 따른 것이다.

해녀박물관 관리기구 신설로 사무관 1자리가 늘어났으며 사무관 1명 장기교육으로 최소 2명이 승진할 예정이며 명예퇴직이 이뤄질 경우 사무관 승진은 3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또한 담당(6급) 7자리가 늘어나고 퇴직 등으로 7급에서 6급으로의 승진은 10∼12명에 이를 전망이다. 상위 직급 승진에 따라 8급과 9급의 연쇄적인 승진도 이뤄질 예정이다.

북군은 정기인사를 다음달 11일 끝나는 2006정월대보름들불축제 직후에 단행할 방침이다.

한편 북군은 지난해 2월 일반직은 6급에서 5급 승진 2명, 7급에서 6급 21명, 8급에서 7급 17명, 9급에서 8급 3명, 기능직은 7급에서 6급 2명, 8급에서 7급 3명, 9급에서 8급 2명 등 모두 50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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