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평화의 섬’을 상징하는 기념우표 발행이 확정돼 160만장의 우표가 전세계 190여개국으로 뻗어나간다.

특히 이번 우표발행은 2004년 ‘한라의 사계’와 2005년 ‘마라도의 자연’에 이어 3년 연속 제주를 상징하는 우표가 이례적으로 발행되는 것으로 제주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체신청에 따르면 최근 우정사업본부 우표심의협의회는 ‘세계평화의 섬’ 기념우표 발행을 확정짓고 160만장을 발행키로 했다.

평화의섬 기념우표는 마을의 안녕과 질서를 지켜주며 수호신 역할을 하는 제주의 돌하르방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제주평화의 섬 기념우표는 이와 함께 월간 「우표」 1월호 표지디자인으로 선정되는 등 ‘2006 제주방문의 해’에 맞춰 국내외적으로 제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