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재배 지역인 구좌 지역에서 밤고마 재배를 통한 2기작이 가능,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구좌읍 지역을 중심으로 밤고구마 조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품질면에서 육지부산과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5000만원을 투입, 25㏊의 밤고구마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농기센터는 밤고구마가 모래가 많이 섞인 토양(사질토)을 좋아함에 다라 구좌읍 당근재배 지역중 모래가 많이 섞인 당근재배지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4월 상순부터 7월 중순까지 밤고구마를 재배하고 이어 7월 하순부터 다음해 3월까지 당근을 재배함으로써 1년 2기작 재배가 충분하다.

농기센터는 시범사업 추진결과 당근만 재배하면 10a당(300평) 55만3000원의 소득을 올린반면 밤고구매와 함께 2기작으로 재배하면 130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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