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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폐비닐 "몸살"
김용현
입력 2006-01-22 (일) 21:06:58 | 승인 2006-01-22 (일) 21:06:58 | 최종수정 (일)
남제주군 일부 농가에서 폐비닐을 방치하거나 소각하는 사례로 인해 미관훼손 및 토양오염 이 우려되고 있다.

남제주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멀칭용 비닐 보급이 확산되면서 대정·안덕 등 지역에서 마늘과 감자 등의 파종·수확시기에 많은 양의 폐비닐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남군과 마을 단체 중심으로 폐비닐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농가들이 의식부족 그리고 수거 및 운반에 따른 비용 부담과 번거로움 때문에 폐비닐을 농경지에 주변에 방치하거나 매립 또는 소각시키고 있다.

감자와 마늘 등 밭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대정·안덕 지역에서는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주변 미관 훼손은 물론 토양오염과 농작물 생육 지장을 부축이고 있는 실정이다.

남군은 지난해 멀칭용 폐비닐이 780t 정도 발생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중 750t을 수거하고 나머지 폐비닐은 방치되거나 소각 등에 의해 처리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군 관계자는 “올해 폐비닐 수거용 마대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늘려 마대 3만5000매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또 폐비닐수거 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고 농가 계도활동과 농경지내 환경정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nol-tang@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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