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김녕해녀마을이 설명절을 맞아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 특산물 판매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정보화마을인 김녕해녀마을은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16일동안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이용해 ‘정보화마을 쇼핑 설 특판’이벤트를 개최, 옥돔·고등어·은갈치 판매로 52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같은 판매액은 전국 280개 정보화마을중 최고 판매고다.

김녕해녀마을은 이같은 판매고에 힘입어 판매품목에 미역과 소라를 추가할 것을 검토중이다.

김녕해녀마을은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첫해인 2003년 500만원의 판매고를 시작으로 2004년 2000만원, 지난해는 2500만원의 판매소득을 올려 전자상거래 이벤트 우수마을로 선정도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설 특판 기간에만 5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정보화마을 조성 첫해에 비해 무려 10배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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