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최대 규모, 내년말까지 완공 예정

제주경마공원 인근에 동양 최대규모의 나비․곤충․어류 박물관이 들어선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신한관광개발㈜은 지난해 11월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를 완료했으며 올 1월4일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사업자는 애월읍 소길리 155-22번지 제주경마공원 인근 2만7466㎡(8300평) 부지에 167억원을 투입해 나비․곤충․어류박물관과 미로형 체험학습관, 전시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전시장을 비롯해 총 7개동의 건물이 들어서며 건축 연면적은 4468㎡다.
박물관은 이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말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전시관에는 나비표본 3만여점과 곤충표본 2만여점, 어류표본 1000여종 등을 전시하게 된다.
북군 관계자는 ꡒ사업자측이 나비 및 곤충표본은 이미 확보했으며 건축물만 준공되면 곧바로 전시가 가능한 상태다ꡓ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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