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와 도서관에서 시행하는 지역주민 건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북제주군보건소는 지난달 17일 장전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저지·고성보건진료소 등에서 노인들을 위한 양생태극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북군보건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보건진료원 11명에게 전문교육기관에서 태극권 3급 자격 교육을 이수토록 해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전보건진료소는 9회에 153명이 참여했으며 고성진료소는 2회에 118명이 교육 및 시연, 실습을 했다.

한경면도서관이 여가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문화강좌 웰빙요가교실에도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저지고 있다.

청수리민의 요청으로 웰빙요가교실을 열어 청수리민 33명과 인근 지역주민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목·토요일 가정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요가 체조 등 건강 체조법을 무료로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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