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경숙·현상보)는 3일 제28주년 세계환경의날과 관련,성명을 내고 “지역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지금의 개발방향은 전면수정되어야 한다”며 “제대로 된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자치단체의 각성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제주도 개발은 자연환경보전과 주민생활의 쾌적성을 외면,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무분별하게 행해져왔다”며 “청정 제주환경을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막고,개발계획의 백지화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환경연합은 또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단체와의 연대하에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지자체의 위상을 정립,책임있는 행정의 면모를 가다듬어야한다”고 덧붙였다.<<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