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올해 도서개발사업 일환으로 가파도 상동항 어항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군은 13일 올해 도서지역주민 정주환경 개선과 어업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상동항 방파제축조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군은 4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며 올해 장마기간 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파도 지역주민들이 어업활동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뭍나들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군은 지난해 도서개발사업으로 가파도에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입해 가파리 상동항 주변에 월파방지를 위한 파제벽 518m를 준설 및 공동묘지 진입로 포장 사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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