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오등동 다음글로벌미디어센터 오픈

이재웅 대표 “제주가 다음의 헤드쿼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경영의 핵심기능을 수행할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가 완공, 오픈기념행사를 하루 앞둔 15일 공개됐다.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미디어센터는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1500평 규모로 연구실 이외에 실내 휘트니스룸과 스카이라운지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2006독일월드컵 인터넷·모바일중계를 위한 최첨단 스튜디오 등이 갖춰져 연구개발사업 등 다음의 핵심업무들이 이뤄진다.

미디어센터는 다양한 시설 외에도 제주의 상징중 하나인 ‘바람’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관악기 형상을 하고 있으며 노출콘크리트 구조와 국내 최초로 바닥에서 건물전체의 냉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공법으로 신축됐고 센터 전 구역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 다음의 기업특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웅 대표와 김경달 미래전략본부장은 “글로벌미디어센터는 다음의 글로벌 경영의 헤드쿼터(Global HQ)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며 “이와함께 제주지역 IT산업 발전을 위한 조력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며 인력개발에도 충실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창사 11주년 및 오픈기념식이 열리는 오늘(16일) 행사 전 과정을 제주-서울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이 자리엔 허범도 산업자원부장관, 반장식 국가균형발전위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양우철 도의회의장, 고충석 제주대총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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