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는 장묘문화에 맞춰 공설납골시설과 가족납골묘 시설이 확대된다.

북제주군은 경작지내 유(무)연 분묘를 납골시설로 안치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가지 한림과 구좌·조천·애월 지역에 공설납골묘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우도면 연평리에 설치한다.

우도면공설납골묘는 군비 6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 512위 가량을 안치하게 된다.

북군은 또한 올해와 내년에 가족납골묘 2곳을 분양한다.

올해는 서부지역인 애월읍 광령리 애월읍 공설묘지내에 1억6000만원을 투자해 500평 규모의 가족납골묘 부지를 조성한다. 북군은 이곳에 1기당 30㎡ 규모 48기를 조성, 분양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동부지역인 조천읍 선흘리 공설묘지내에 1억6000만원을 투자, 500평 규모의 시설에 30㎡ 규모 48기를 분양한다.

북군은 서부지역 가족납골묘는 3월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반영 및 의회의 승인을 받은후 7월까지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시행, 9월 가족납골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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