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주거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5년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종합평가에서 남군은 전국 234개 자치단체 중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 대통령 표창과 10억원을 지원 받는다.

남군은 이번 평가에서 하수시설 울타리를 제주전통의 정낭과 돌담을 활용한 것과 주택개량·빈집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자체사업으로 농촌 정착을 위한 주택 개·보수 지원과 재래식화장실을 수세식으로 정비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새마을 사업 일환으로 불량주택개량과 마을기반시설사업으로 1977년부터 시작됐으며 91년부터 마을하수도사업이 신설됐다.

남군은 자체사업으로 99년부터 귀어·농가에 대한 주택개·보수사업과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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