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6월까지 문화강좌

국립제주박물관이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강좌 ‘미술로 본 동아시아 교류’를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4일부터 6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5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될 문화강좌 ‘미술로 본 동아시아 교류’는 한국·중국·일본의 전통미술작품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전개과정을 살펴보는 자리다. 벽화·불교조각·금속공예·불화·도자기·건축·서화 등 미술사의 모든 장르를 비교·분석함으로써 동아시의 미술의 특징과 우리나라 미술의 독창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12강으로 진행될 이번 문화강좌에는 한정희(홍익대 예술학과), 강경숙·정은우(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정우택(동국대 미술사학과), 이상해(성균관대 건축학과), 변영섭(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홍선표(이화여대 미술사학과)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선착순 280명을 모집한다.

인터넷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 또는 전자우편, 우편접수로 하면 된다. 수강료=무료(단, 교재비 1만4000원). 문의720-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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