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2005년도 지방도로정비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견실 시공, 유지관리 실태, 신공법 적용 등 지방도로정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남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군은 지난해 137억원을 들여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벌이면서 설계기획단 편성 등 조기에 사업을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제주석을 이용한 월파방지벽 시설, 암반을 이용한 도로 부속시설물 설치 등 친환경적인 도로개발을 추진하고 품질 위주의 공사를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01년 우수 기관, 2003년 최우수 기관에 이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남군의 도로 행정이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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