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사회참여와 소일거리 및 소득기회 제공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됐다.

북제주군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이달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4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인 3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같은 사업규모는 지난해 사업비 1억5900만원을 투입해 14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올해 일자리제공사업은 거리환경지킴이 공익형사업에 180명, 전통놀이와 문화전승을 가르치기 위한 교육강사 45명, 노-노(老-老)자원봉사대 운영 58명, 업체 인력 파견 50명, 실버공동작업단 운영 20명 등이다.

노인들은 1일 3∼4시간씩, 주 3∼4일 근무하며 월 20만원을 받게 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