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에 제주의 한라봉과 금감, 비가림감귤 등 감귤류와 당근·양배추·호박 등이 출품된다.

31회째를 맞는 2006동경식품박람회(FOODDEX JAPAN 2006)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본 지바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는 76개국 2262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열리는 동경식품박람회에는 한국관이 1440㎡(436평) 규모에 160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80개 업체가 김치·인삼·육류·차류·주류·음료·장류 등을 전시한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감협 주관으로 감협 애월지소가 북제주군과 농수산물유통공사 제주지사의 후원으로 참여한다.

북제주군은 박람회 기간중 군수를 포함해 담당공무원과 감귤·양배추 수출선도농가를 포함한 참관·홍보단을 구성, 식품박람회 참관 및 일본 대형 유통업체 견학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기호변화 및 시장 흐름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바이어 초청 간담회와 수입업체와 의정서 체결을 통해 수출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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