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2007년도 국고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대중앙 절충 강화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남군은 9일 내년도 국고절충 중점사업을 올해 81개 사업·2076억원 비해 26% 증가한 106개 사업·2622억원으로 확정했다. 이중 신규 사업은 31개 사업·565억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1차산업은 감귤비가림 하우스 시설, 밭기반 정비, 연안어업 구조조정 등 52개 사업·974억원에 이르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는 장애인 생활시설 신축 등 15개 사업·31억원, 관광·문화 분야는 관광단지 진입로 개설 등 17개 사업·563억원으로 나타났다.

환경보전 분야는 하수관거 정비 등 7개 사업·224억원, 지역개발 분야는 농어촌마을 정비 등 15개 사업·549억원에 달하고 있다. 신규 절충 사업은 그린빌리지 조성, 농업전문도서관 건립, 제주해양과학관 건립 등이다.

남군은 다음주부터 실·과별로 중앙 부처를 방문해 관련 사업을 설명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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