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예향원이 새로운 건물을 준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북제주군 한림읍에 소재한 예향원(원장 홍영환)은 10일 오전 11시 사회복지 관계자, 시설종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예향원은 한림읍 월림리 300평의 대지위에 6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삼성복지기금 2억6300만원과 자부담 3700만원 등 3억원이 투자돼 지난 9월 착공해 이날 준공했다.

예향원은 부모가 없거나 경제적 파탄이나 이혼 등 이유로 부모와 떨어져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아동을 양육해 주는 시설로 현재 17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으며 앞으로 30명까지 보호·양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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