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올해 군제실시 60주년을 맞아 ‘남제주군 60주년’타임캡슐 매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군은 60년간의 지역 발전상을 보여주면서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영원한 남제주의 모습을 이어나가기 위해 타임갭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성산일출봉 공원에 매설될 타임캡술에는 60년간 남군의 역사·문화, 생활사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수장품들이 들어간다.

남군은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공모를 통해 각종 자료들을 받은 후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장품을 확정하고 6월중 타임갭슐 매설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남군 관계자는 “60주년 타임캡슐에는 남군의 생활사를 함축해 후세에 전할 수 있는 많은 수장품이 포함될 것”이라며 “타임캡슐 개봉시기는 이달중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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