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남제주군은 올해 주택개량 등 5개 사업에 27억7000만원을 투입해 낙후된 농어촌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주택개량 27동, 마을정비 1곳, 빈집정비 40동, 주택 개·보수 10동, 화장실 개선 50동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의 융자금이 동당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반면 이율은 3.9%에서 3.4%로 낮아져 농가 부담은 줄어들고 사업 효과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군은 오는 20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주민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남군은 지난해 28억4500만원을 들여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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