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실이 기존 3개소에서 초등학교 컴퓨터교실을 활용,더욱 확대돼 시민들의 욕구충족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 정보화기획단은 오는 12일 이후 오전 10시30분부터 인화초등학교와 일도초등학교 컴퓨터교실에서도 시민정보화 교육을 갖기로 학교측과 협의를 마무리했다.

 또 오는 7월24일부터는 광양초등학교 컴퓨터교실에서 시민정보화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이는 시본청 전산교육실과 우당·탐라도서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육인원으로는 도저히 신청인원을 소화해 낼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따라 컴퓨터가 28대에서 35대까지 설치돼 있는 이들 초등학교 컴퓨터 교실에서도 오전 10시 또는 10시30분부터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와 한글 97,인터넷 교육등이 이뤄지게 된다.

 물론 학교에서 교실을 개방하고 교육교재와 강사는 시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수강신청 접수는 매월 셋째주 월요일 받을 예정으로 접수장소는 학교 또는 소재지 동사무소에서 하게 된다.

 시기획단의 전여춘 교육지원팀장은 “그동안 시민정보화 교육을 하려해도 교육공간과 수용인원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적지않았다”며 “앞으로 학교 컴퓨터교실도 정보화교육장으로 활용돼 시민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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