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안전 관광 첨병 역할 충실

수학여행 관광객 등 단체관광객들이 제주에 와서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부분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운송수단. 관광성수기마다 전세버스 난이 반복되면서 일부에서는 난폭운전이나 운전기사의 자질 문제까지 거론하며 제주 관광의 ‘오점’으로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의 환한 웃음과 친절은 관광객들에게 제주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더없이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라이온 교통(대표이사 강근우)은 이런 특수성을 장점으로 활용해 제주 관광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점이 높게 평가, 2006 제주관광대상 운수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1997년 4월 문을 연 ㈜라이온 교통은 전세버스 운송 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이익 증진에 노력해온 업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 대표이사인 강근우씨가 경영을 맡은 1999년 이후 제주도 전세버스 운동사업조합 부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운수종사자와 전세버스 관계자 합동의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 활동을 도내 주요 관광지 등에서 실시하는 등 건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 노력이 사회적 공감대를 얻으며 ㈜라이온 교통은 2002·2004·2006년 등 3회에 걸쳐 건설교통부와 제주도의 교통안전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업계 특성상 영업과 직원구성 등의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어려움.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일념으로 30여명의 직원들이 합심, ‘웃는 얼굴’과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계속하며 애사심을 키우는 것은 물론 제주관광 발전에 숨은 공로자 역할을 해낸 것도 ㈜라이온 교통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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