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남군은 2003년∼2005년 286억원을 투입해 우수와 생활하수를 분류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73.2㎞)을 벌였다. 또 올해 71억원을 들여 21.5㎞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오는 9월에 마무리해 사업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국고보조사업으로 계획된 안덕·대정·성산지역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중인 남원·표선지역의 하수관거 사업을 민간투자방식인 BTL 방식으로 추진한다.

남군은 중산간·해안지역의 지하수 오염 방지와 청정 해역 보전, 주민 숙원사업 해결 등을 위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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