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오는 7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 정비작업과 다양한 해변축제 준비를 서두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우선 1만2700여평의 모래사장을 정비하고 탈의·샤워장과 화장실,야영장,주차장,계절음식점 오수시설 마련등 정비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또 그동안 근절되지 않아 골칫거리로 대두돼온 바가지 요금을 근절키로 하고 가격표시판을 고정 부착하는 한편 지정가격을 준수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외국어 통역안내원을 배치하고 이동도서실과 민원실을 운영,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대장등 발급도 팩스를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재밋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랑말 투마와 서바이벌 게임,제주레저·스포츠축제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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