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희, 현용봉(이상 제주시청), 홍정민·양창용(이상 서귀포시청), 김정노(북제주군청), 김성림(남제주군청)등 6명이 그 주인공.
이들 가운데 오는 7월 제주특별자치도 시행과 함께 행정체제가 개편되면서 ‘관공서부’라는 이름을 달고 마지막 대회를 치른 이들도 있다.
17년의 연륜만큼이나 이들에게 ‘노장’이라는 타이들이 뒤따르지만 팀내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강순희씨는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만날 수 없었던 직원들은 만나게 됐다”며 “배구를 통해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양창용씨는 “제민기를 통해 직업도 갖고 좋아하는 운동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동호인팀과 직장팀의 참가를 유도해 제주배구를 활성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 노장들은 “17년은 짧다면 짧고 길면 긴 시간으로 팀이 사라져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엘리트 체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도내 배구 사랑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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