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망리 청년회원들.


  “청정마을 우리가 지킨다”.

 남원읍 지역에서 청정한 마을을 되찾고 보존하기 위한 주민환경감시단 발족이 확산되고 있다.

 남원읍 하례1리 청년회(회장 김경호)는 지난 4월20일 회원 80여명으로 환경감시단을 발족하고 지역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사항을 결의했다.

 청년회는 관내 효례천과 망장포에 관광객들이 버린 밑밥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음에 따라 자연 보호를 위해 감시단을 발족,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한남리청년회(회장 문호신)는 지난 97년에 환경감시단을 조직,3년여동안 꾸준히 마을환경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특히 감시단의 활동사항과 발전방향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망리 청년회(회장 한록길)도 98년에 환경감시단을 발족해 관내 임야와 하천등을 보호하고 있고 특히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물영아리 오름에 대해 주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미리연합청년회(회장 현명석)도 지난해 환경감시단을 조직,폐수 무단방류등 환경오염 행위를 적극 감시하는등 청년들이 청정환경을 지키기위해 매일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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