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사무소가 주위의 알려지지 않은 선행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훈훈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사회를 열어가는 칭찬릴레이 코너’를 시행하고 있다.

북군은 주인공 제1호로 협재리에 사는 백정혜씨(49·여)를 선정했다.

백씨는 지난 1998년 일본에서 거주하다 병환으로 귀국한 시이모님(91)이 가족없이 홀로 지내게 되자 현재까지 9년여간 집에서 시이모님을 모시고 있다.

백씨의 간호 등으로 시이모님은 병세가 호전됐으며 약간의 거동불편을 제외하고는 큰 불편없이 지내고 있다.

한림읍은 백정혜씨 대문에 아름다운 사회를 열어가는 주인공 제1호란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의 귀감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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