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추진하는 건강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군보건소는 ‘건강을 위하여 다함께’란 주제로 4일 한림오일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당검사·혈압측정·당뇨검사와 금연·절주상담 등 현장 통합이동검진을 실시했다.

6일에는 지역 경로당 29곳을 일제히 방문,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지역 노인들의 고마움을 샀다.

이밖에 취학전 어린이 1900여명에 대한 건강진단 및 시력검사를 5월까지 실시하며 구강보건실이 설치된 한림·하귀·세화·함덕교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를 조사한다.

12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실태 설문조사를 실시, 아기의 식이방법과 요령, 모유수유의 장점을 홍보하는 등 모유수유방법을 실천토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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