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오는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북제주군이 폐지됨에 따라 북제주군 군제실시 60년동안 발자취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 가칭 북제주군 연혁비를 제작해 설치한다.

북군은 의견수렴과 자문과정을 거쳐 자연석에 지역특성을 형상화해 북군의 연혁을 서술식으로 새겨 넣는 방식으로 연혁비를 제작, 7곳의 읍면사무소 광장 부지에 설치할 계획이다.

북군은 4월중 북제주문화원 등과 협의해 연혁비문을 작성하고 도내외 디자인 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디자인을 확정한 다음 5월중 연혁비 제작을 마무리하고 6월중순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북군은 이 사업을 통해 북군의 지난 자치를 영구히 보존함으로써 북군 폐지로 인한 상실감을 없애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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