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바일 산업동향 등에 관한 논의의 장인 ‘제주 국제 유비쿼터스 컴퓨팅 콘퍼런스 2006’이 11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개막됐다.

제주시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제주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과 일본 오사카대학의 정보기술(IT) 관련 연구소, 유비쿼터스 컴퓨팅 사업단,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퀴컴코리아, KT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이동멀티미디어 방송의 과거와 미래 등에 대해 진단한다.

또 참석자들은 모바일 산업동향 및 모바일 테스트 베드 구축사례, 이동멀티미디어 방송의 과거와 미래, 한국의 전자태그(RFID)/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현황과 전망, 지상파DMB(T-DMB) 월드컵 방송 등에 대해 서로간 의견을 교환한다.

김인환 제주지식산업진흥원장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방송 융합 및 모바일 전문기업과 부설연구소 유치로 제주도를 차세대 통신·방송 융합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폐막일인 12일에는 오사카대 나오키 와카미야 교수와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분산처리연구소 관계자들이 각각 네트워크 기술과 유럽연합(EU)의 휴대인터넷 동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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