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어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추진된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잠수복지 시책사업은 모두 13개 분야, 21억95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0억7200만원에 비해 갑절이상인 11억2300만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세부 지원사업을 보면 탈의장 시설 노후화로 교체가 불가피한 어촌계 2곳에 리모델링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탈의장 등 15곳 보수사업 8000만원, 잠수탈의장 85곳 연료 및 난방비 지원 등이다.

또 어촌계 소득향상을 위한 수산기반 시설 4개 사업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어업인복지회관 1곳 건립에 2억5000만원, 잠수질병 진료비 8억원 등이 지원된다.

특히 해안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잠수테왁 보호망 3400개 구입비 3400만원도 지원되는 등 올해 잠수 어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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